양산 도의원 1선거구 후보자간 '진흙탕 싸움'  

새누리당 성경호-무소속 이영수 후보 갈등 심화 

성추문은 사실인가? 황소군단의 실체는 있는가? 

열세가 예상되는 이영수 후보의 중상모략일 가능성은?

 

양산시 도의원 1선거구 무소속 이영수 후보와 새누리당 성경호 후보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영수 후보는 지난 22일 시청 기자실에서 '성경호 후보 성추행 의혹' '황소군단(한울타리)의 불법 선거운동' '성경호 후보의 교사 폄하 발언' 등을 거론했다. 이날 회견 내용은 누가 누구를 음해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케 했다.

현직 새누리당의 강세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반전을 위한 이영수 후보의 중상모략인가 아니면 새누리당 성경호 후보의 자작극인가? 새누리당 성경호 후보가 긁어 부스럼을 만들 이유가 없다는 점에서 이 후보의 '중상모략'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이영수 후보는 지난 26일날 맨발인 채로 한차례 기자회견을 더 열었다. 이 후보는 이날 성경호 후보의 '성추행 의혹'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명예퇴직 시기를 두고 사퇴가 아니냐는 것이다.  

이 후보는 또 이날 더이상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아니 할수 없다고 했다. 그 까닭은 모 지역인사에게 "대가리를 깨 버리겠다"는 협박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모 지역인사의 관계자가 이놈저놈 하면서 낙선운동도 하기 떄문이라고 이영수 후보는 밝혔다. 이 후보는 기자들에게 누가 정의인지 밝혀달라고 했다.

몇 시간후 새누리당 성경호 후보도 기자회견을 열었다. 성 후보는 이날 자신에 대한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선관위와 검찰에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도 했다. 성 후보는 이날 기자들 앞에서 이런 이유로 기자들앞에 서는 것 자체를 부끄러워 했다. 그리고 기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과연 누나 누구를 음해하고 있는 것일까? 진실은 멀기만 하다.

* 이영수 후보의 26일 기자회견시 발언내용에는 윗 글에서 모 지역인사, 관계자로 표기한분의 실명이 거론돼 있습니다. 누구나 알법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닐경우 이들의 명예가 불필요하게 실추되는 것을 막기위해 익명처리 합니다.   

  

 

Posted by 꼬장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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