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가선거구 임정섭, 라선거구 이상걸, 마선거구 박대조, 바선거구 박일배, 비례대표 차예경 당선자>

 

지역구 4석 · 비례대표 1석 차지
집행부 견제기능 복원할까 기대

 

이번 지방선거에서 양산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가선거구 임정섭, 라선거구 이상걸, 마선거구 박대조, 바선거구 박일배 후보 등 지역구 4명의 시의원 후보와 비례대표 1순위 차예경 후보가 정당 득표에 의해 1석을 차지하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양산시의회에 5석의 시의원을 배출했다. 이로써 양산시의회는 새누리당 9석, 새정치민주연합 5석, 무소속 2석으로 새판이 짜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시의회에 5석 이상을 차지하기는 시의회 역사상 유래없는 일이다. 이에따라 양산시의회가 집행부의 견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상적으로 의안에 대한 의결정족수가 과반수 이상인점을 감안하면 새누리당 9명의 시의원이 몰표를 던지지 않는 이상 케스팅보트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기대할수 있다는 평가다.

이에대해 양산시의회 의정계장은 "기초의회의 경우에 개개인이 정당보다 큰 의미를 가지며 당선자들이 차후에 정당에 가입하거나 탈당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송인배 새정치민주연합 양산위원장은 "시의회 5석 확보는 캐스팅보트를 쥘수있는 의미있는 숫자라고 생각한다"며 "새정연 후보들이 탈당을 한다든지 하는 등의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선거구 강상인 후보(제일왼쪽)는 안타깝게도 새정연 시의원 출마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낙선 했다>


 

Posted by 꼬장선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