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실 배치-개원식 일정-의정연수 장소 등 협의

이기준 윤리강령 낭독-김효진, 이상정 감표키로

 

<지난 11일 오전 양산시의회 3층 특별회의실에서 당선자 간담회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제6대 양산 시의원 당선자들이 11일 오전 3층 특별회의실에서 의회 개원에 대한 제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당선인 16명과 전문위원이 포함된 의회사무국 직원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의회 개원 일정, 의장단 선거, 상임위원장 선거, 의원실 배치, 집행부석 배치 등에 대해 안내 받았다.

이들은 또 협의를 통해 현행 집행부석을 의장석 좌우에 배치, 의원들과 마주보던 것을 의원석 좌측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의원 뱃지 패용에 대해서는 개원식 행사시에 자원봉사자가 패용해 주도록 하는 의견이 제시됐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현행대로 개원식 전에 교부하는 것으로 협의됐다.

또 개원식시 윤리강령 낭독 의원으로 장교출신인 이기준 당선자가 추천됐으며 의장단 감표의원으로는 김효진, 이상정 당선자로 선정됐다. 

특히 지방의회 연수 전문기관에서 주관하는 의정연수 시기와 장소에 대한 협의에서 의원들간에 의견 교환이 이뤄지기도 했다. 한옥문 당선자가 제주도 안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자 박일배, 박말태 당선자가 "시민들을 위해 잘하기 위해 가는 것"이라며 "차라리 예산절감을 위해서는 연수를 의회사무실에서 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제6대 양산시의회는 다음달 1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가 이날 의장단을 선출하며 이튿날 상임위원장 선출과 회의를 거친 후 오후 2시에 개원식이 열린다.

Posted by 꼬장선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