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학은 인간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사회과학.

커뮤니케이션은 인간사회의 생존양식이다. 또한 인간관계를 가능케 하고 이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련을 맺을 수 있어 '사회적 생존'을 가능케 한다.

문자이전의 사회에서는 개인의 경험을 중시한다. 따라서 노인계층이 힘의 행사자이다. 그러나 문자가 발명되면서 문자사용계층인 성직자나 상류사회, 소수의 상인들이 사회적 권력의 중심에서 사회를 조정, 통제하게 되었다.  

인류역사의 커다란 전환은 인쇄술의 발명으로 특정계층이 독점하고 있던 지식과 정보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점차 확대되면서 이루어졌다.

한 사회의 커뮤니케이션 구조와 흐름, 그리고 내용은 곧 그 사회의 구조와 기능, 그리고 인간관계의 내용을 대변해주고 있다는 파이의 주장은 커뮤니케이션과 사회와의 관계를 매우 설득력 있게 요약하고 있다.

현대사회의 언론은 첫째로 고용을 창출하고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며 관련 산업을 거느리고 부양하는 주요 산업으로써의 의미, 사회적 토제, 조정, 혁신의 수단으로서 중요한 권력의 기반, 권력의 중개자, 문화 산실, 정보와 오락의 주요 공급원으로서 세상의 모습을 전달해주고 그것들에 대한 의미를 부여해줌으로써 '사회현실'을 정의해주는 강력한 기능을 수행한다.
 
Posted by 꼬장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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