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곳간

카테고리 없음 2011. 6. 23. 10:41
가공하다 : 1. 두려워할 만하다
갈무리 : 1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2 쌓아서 간직하여 둠.

매개(媒介) : 1 사이에 서서 양편의 관계를 맺어 줌.(화폐는 물품교환을 매개하는 역할을 한다) 2 전파하는 일 (쥐는 페스트균을 매개한다)
 
마무르다 : 1. 물건의 가장자리를 꾸미어서 끝을 마치다. 2. 일의 뒤끝을 맺다  

자투리 : 자풀이로 팔고 남은 피륙의 조각
자투리땅 : 도시 계획이나 도로 확장 등으로 정리하고 남은 좁은 땅
 
Posted by 꼬장선비
,

지식-기록

카테고리 없음 2011. 6. 21. 13:12
우리사회에서는 국가와 기업과 언론이 시민과 손맞잡고 입맞추어 혼연일체를 이룬 가운데 갖은 정성을 다하여 지식정보화사회의 도래를 노래하며 돈과 노력과 시간을 들이고 있으면서도 정작 지식정보화사회라는 것이 근본적으로 무엇을 말하는가, 지식정보화사회를 만들어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하자는 말인가, 그 이전에 지식, 정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이며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가 하는 본질적이고 일차적인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드물다.

다른 사회 경제적 요인이나 가치에 의해서가 아니라 바로 지식-정보에 의하여 개인과 조직과 사회와 국가의 주요한 의사결정과정이 주도되는 사회를 우리는 지식정보화사회라고 부를 수 있다. 

<한국사회의 지식-정보 효용곡선 모형(박승관-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지식의 의미변환을 역사적으로 고찰하며 다양한 사회영역에서의 지식의 적용을 중시한 피터 드러커는 "지식은 경제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며 가장 지배적인 경쟁우위 요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류역사는 기록을 매개로한 지식의 전승에 의해 추동 되어 왔다. -한국기록학회 창립취지문에서 발췌-

현대사회에 들어 정보가 중요하게 취급된다는 것은 곧 읽기 교육의 중요성으로 이어진다. 즉 읽기가 정보를 습득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점을 생각할때, 정보가 중요한 사회일수록 읽기를 통한 정보의 습득능력을 길러 줄 필요가 있다.

정확한 추정은 불가능하나 중세 이전 수천 년에 걸쳐 생산된 지식의 양 보다는 약 200년 동안의 산업 시대에 생산된 지식의 양이 많으며, 또 산업시대에 생산된 지식의 양보다는 최근 수십년 사이에 생산된 지식의 양이 더 많다고 한다. (노명완. 1996:59)

올바른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를 구별해 낼 수 있는 능력에서부터 자신의 목적이나 상황등에 따라 가장 적절한 정보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게 되었다. 

이러한 면은 독서 교육에서 좀더 지속적인 가치를 지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과 시의적절하게 정보를 선택, 이해, 활용하는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독서교육을 통해 독자가 주어진 정보를 분석,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필요에 따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지식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독서방안 http://edu.snue.ac.kr/service/rgboard/fileDown.jsp?brd_seq=21999&note_seq=19199&file_seq=10596>
  
세계에 내어 놓아도 좋을 우리나라 기록문화유산 10가지
훈민정음,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족보, 승정원일기, 팔만대장경, 울산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벽화, 관보와 조보, 한지와 고서, 직지심체요절

도서관이 인류문화에서 가장 빛나는 유산이라는 것이 5천년의 역사가 이를 증명해 준다 

기록은 Records와 Archives로 구분된다. 전자는 법률적 임무수행과 업무처리과정에서 개인 또는 단체가 생산 또는 수집하여 관리, 유지하고 있는 자료를 말하며 후자는 업무 수행에 따라 생산, 수집된 레코드가 '기록의 일생'에 따라 이용 된 후, 보존 가치가 존속되는 기록물을 말한다. 

<도서관-정보학-그리고 기록학 최정태>

정보화사회에 필요한 인간의 능력
“새로운 정보를 산출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의 능력, 엄청난 양의 정보 가운데서
적실성 있는 유용한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의 능력, 자신의 사유내용
을 공동체 구성원과 공유할 수 있는 사회적 의사소통능력, 세분화된 분야들의 위
상을 전체 속에서 가능할 수 있는 총체적 종합적 사유능력을 기르고, 그리고 무엇
보다도 이러한 능력을 발휘해 핵심적인 문제를 찾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을
잡을 수 있는 폭넓고 깊이 있는 안목과 통찰력을 함양하는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손동현, 2005: 81) 

비판적이고 통합적인 사고능력이라는 것은 사안에 대한 고도의 반성적인 사유능력을 요하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교육 주제로는 인문학이 가정 적합하다.  

인문학은 기본적으로 인간과 그 삶에 대한 체계적이고 반성적인 이해를 목표로 한다. 요컨데 인문학은 지성적이고 도덕적인 인간성의 함양을 목표로 하는 교양교육이다.

인간에 대한 여러 인문적 문제들이 단순히 지식의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성찰할수 있는 인식의 계기로서 주어져야 한다.  

철학의 가장 특징적인 사유방식은 논증이다. (논리학)
-->어떤 주장에 대해 끊임없이 근거를 추구하고 합리적 이유를 들어서 정당화하고자 하는 사유방식이다.  
Posted by 꼬장선비
,
페이스북 창원시그룹의 번개팅에 취재를 갔다. 이 곳에서 만난 장철현씨가 나에게 사물놀이 공연을 할 예정이니 한 번 와달라고 했다. 당시에 이 분에게서 설마 연락이 올까 생각했는데 정말 연락이 왔다. 기쁜 마음으로 지난 6일 취재를 하러갔다. 공연장소인 국립마산병원에 도착하니 쇄약하고 눈이 퀭해 보이는 환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날 결핵을 앓는 환자를 처음보았다. 

이날 공연은 국립마산병원과 천주교 마산교구 가포공소(병원 내에 있음)의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 공소는 성당보다 작은 규모의 천주교 교당을 말한다. 장철현씨 이외에 세명의 사람들이 북, 꽹과리, 징, 장구를 맡아 연주를 했다. 

이날 나는 점심식사로 개고기를 먹었다. 천주교 공소에서 제공한 음식이었는데 천주교가 국내로 들어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는지 알수있었다. 이외에도 취재를 하면서 사물놀이가 자연의 현상을 상징하는 소리라는 것을 배웠다. 우리조상들은 자연을 노래했구나라고 생각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이들의 가락을 가만히 듣고 있으니 잠잠하다가도 갑자기 휘몰아치고 '올해도 풍년이고 내년도 풍년일세'하는 추임새도 인상깊었다. 취재를 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또 새로운 사람이 새로운 사람을 소개시켜주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Posted by 꼬장선비
,